예약은 가장 기본방인 Traditional 2 Double Beds 방으로 했었다. 2019년 1월에 묶었는데 비수기라 그런지 체크인 할 때 로비 위쪽에 있는 “2 Double Bed With Fireplace”방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가스로 작동하는 벽난로가 있고 호텔 앞의 캐너리 로우와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괜찮은 방이었다.
방 내부는 깔끔했다. 일본소품으로 꾸민 객실이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화장실은 욕조와 샤워부스가 나뉜 형태였고 일회용 샤워타올도 준비되어 있었다 (샤워타올이 준비되어있는 호텔이 매우 드물다는 점에서 플러스!). Toiletry는 Agraria 브랜드의 Lemon Verbena로 록시땅(L’Occitane)의 Verbena라인과 향은 비슷했는데 그만큼 좋지는 않았다.
그밖에 좋은점은 샤워가운과 슬리퍼가 준비되어 있었다는 점! 역시 미국에서 슬리퍼 준비해주는 호텔이 드물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매우 만족스러웠다.